전기차 테슬라 요식업 진출한다…충전소에 식당·극장 설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요식업에 진출한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최된 테슬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레스토랑과 드라이브인 극장을 갖춘 수퍼차저충전소 이미지가 처음 공개됐다. 'Can't forget to Do Cool S***'이란 타이틀로 소개된 테슬라 다이너(TESLA Diner) 가상도에 따르면 195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2층짜리 둥근 건물에 크롬과 조명띠가 장식돼 있으며 옥상에는 야외 식사가 가능한 테라스가 있다. 또한 건물 뒤편 주차장에는 수퍼차저 충전 시설과 영화 상영용 대형 스크린이 마련돼 있다. 테슬라는 레스토랑 서비스에 사용되는 명칭에 대한 상표권 보호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으나 테슬라는 지난해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의 구 셰이키스피자 건물을 1600만 달러에 구매했다. 전기차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2018년 충전시설이 갖춰진 올드 스쿨 드라이브인, 롤러스케이트 & 록 레스토랑을 LA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테슬라 식당 Auto News